부산 감내천 답사기 4/1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감천만(감천나누리파크 옆) - 구 17번 종점
2편	구 17번 종점 - 구경미갤러리 앞
3편	구경미갤러리 앞 - 감내별빛센터
4편	본류 : 감내별빛센터 - 관음정사 천덕수우물 지천
5편	행복발전소 지천
6편	제단바위 지천 : 합류점 - 옥천로 70번길 86-1 옆
7편	제단바위 지천 : 옥천로 70번길 86-1 옆 - 상류 미복개구간
8편	옥천로 60번길 지천 시장 지천 : 합류점 - 세아어린이집
9편	시장 지천 : 세아어린이집 - 감내1로 10 옆
10편	시장 지천 : 감내1로 10 옆 - 상류 미복개구간

 

이번에는 감내천의 상류구간과 천덕수우물 지천을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이구간은 관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볼게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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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 추정구간입니다. 사실 관으로 되어있는데다 산까지 이어지는 물줄기도 없으므로 경로표시가 의미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 경로말고 갈데가 없는 것이, 위쪽(북쪽)으로 가면 아미동으로 넘어가는 꼭대기까지 가게 되고, 오른쪽(동쪽)으로 가면 옥천로가 고개를 넘어가는 구 감정초등학교가 나옵니다.

 감내1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지번도를 보면 사진기준 왼편으로 '구'지번이 지나가긴 하는데, 보시다시피 도로보다 높은 위치입니다. 사실상 산비탈이나 다름없는 지형인데 과연 하천이 지나갈지 의문입니다.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지나갈만한 자리도 없구요.

 감내1로는 여기서 커브를 틀어 옥천로쪽으로 가고, 감내천은 정면에 보이는 계단길인 감내1로 235번길을 따라갑니다.

이렇게 보면 박스같지만 관, 정확하게는 배수로 형태입니다. 굳이 박스라고 한다면 박스이긴 한데 워낙에 작은데다 이런 구간도 얼마 가지 않아 관으로 바뀝니다.

 계속 좁은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감내2로를 지나면 이번에는 감내2로 143번길을 따라갑니다.

 중간에 이렇게 꺾이는 구간도 있어서 하천이 제대로 존재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쭉 올라오면 관음정사를 지나고 이름없는 길까지 오게 됩니다. 하천이 산자락까지 이어진다면 사진에서 보여야 하지만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꼭대기 지점이라 경관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감내천 본류 답사기는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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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이 지나가는 길에 천덕수 우물이 있어서 이름 붙였습니다. 본류쪽과 마찬가지로 산자락까지 물줄기가 이어지지는 않으나 박스흔적이 끝나는 지점에서 유이하게 산자락까지 이어지는 골목길(다른 하나는 본류가 있는 감내1로)이므로 과거에는 그 경로로 하천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내1로 175번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도 있습니다. 이쪽도 여기까지는 배수로처럼 되어있습니다.

감내1로를 지나갑니다. 이 주변에는 관광용 가게(?)와 사진 스폿이 몇군데 있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번에는 감내2로 115번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에 디자인을 해놨네요.

이것이 바로 천덕수우물입니다. '천덕수'라고 해서 사람이름인줄 알았네요...;;

 저 유래가 창작인지 실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산자락이 보이네요. 계단 왼편의 덤불속에는 배수관이 숨어있는데, 굳이 말하자면 천덕수우물 지천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올라가 이름없는 길까지 가게 됩니다.

이름없는 길에서 찍은것으로 왼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참고로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옥녀봉 정상이 나옵니다. 일종의 임도(林道)인 셈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위로 올라가봤지만 하천의 흔적은 없었고 등산로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천덕수우물 지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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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감내천 본류 상류구간 및 천덕수 우물 지천 답사기입니다.

다음으로 행복발전소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