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천(?) 답사기 2/5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간석천 합류점 - 황금고개 사거리
2편	황금고개 사거리 - 물텀벙이 지천 합류점
3편	물텀벙이 지천 합류점 - 동산고등학교
4편	동산고 주변 - 동산 휴먼시아 아파트
5편	물텀벙이 지천

도로옆을 병주하는 구간에서도 철판은 아주 잘 보입니다.

80년대에 많이 보이던 사각형 모양의 배수구도 있습니다.

횡단보도도 놓여있습니다. 정작 왼편에 인도가 숨어있다는게 함정....

사진으로는 안찍었는데 이 횡단보도보다 이전의 위치에 과거 경인수도가 놓였던 골목길과 교차합니다.

경인수도는 노량진수원지(현 노량진배수장으로 노들역 북쪽에 있는 노들나루공원입니다.)에서 수도국산(현 송현근린공원, 애초 수도국산이란 이름 자체가 산정상에 배수지가 있어 '수도국'에서 유래한 것입니다.)까지 잇던 상수도로 인천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최초의 수도관로입니다. 현재는 다른 경로로 수도를 공급받지만 수도관이 묻혔던 경로는 도로로 이곳저곳에 남아있습니다.

골목길이 가로지르는 구간은 살짝 튀어나와 있는데, 과거에 다리가 있었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가다보면 웬 건물이 하천부지를 점유하고 있는데 바로 현대시장입니다. 이동네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합니다.

현대시장 옆 샛골로와 접한곳은 주차장이라서 황당하게 인도가 없습니다. 버스정류장 쉘터가 인도가 아닌 차도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설치한듯 한데, 면수가 얼마 안되는데다가 인도가 없어서 샛골로까지 나와서 걸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쨌든 현대시장과 샛골로 사이를 흐르던 송림천은 이지점에서 샛골로를 떠나 다른 경로로 가기 시작합니다.

구획정리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하천부지와 도로사이의 건물 모서리가 예각으로 되어있습니다.

현대시장안은 사진찍기가 애매해서 시장밖으로 나온 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었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얼마안가 송림로와 교차합니다.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건물사이를 통과합니다.

그러면 얼마가지 않아 이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물텀벙이 지천이 합류합니다.

물텀벙이 지천 답사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텀벙이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인천 송림천(?) 답사기 5/5

옆에는 철판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합류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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