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천 답사기 8/1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중랑천 합류점 - 휘경천 합류점
2편	휘경천 합류점 - 삼육서울병원 입구
3편	삼육서울병원 입구 - 회기역 굴다리
4편	회기역 굴다리 - 경희대 정문
5편	경희대 정문 - 가령교
6편	가령교 - 경희대 본관 옆
7편	경희대 본관 옆 - 화성교
8편(현재)	회기천 1~3번 지천
9편	회기천 연화사 지천(합류점-선동호)
10편	회기천 연화사 지천, 4~5번 지천

 

이번에는 회기천 지천 답사기입니다.

회기천 상류쪽 지도입니다. 본류쪽에는 총 3개의 지천이 있으며, 편의상 번호 순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1. 1번지천 : 본관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지천입니다.

회기천 본류와의 합류지점에는 합류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본관의 원형도로에서 합류점을 향해 찍은 사진

반대편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저앞에서 2번지천과 갈라집니다.

그리고는 잔디부지를 통과합니다.

원형 맨홀이 1번지천과 관련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 복개구간이 풀리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모양새는 거의 수로에 가깝습니다.

좀더 올라가면 하천 형태가 사라지고 골짜기로 들어가버려서 더이상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2. 2번 지천 : 본관 뒤쪽 중간에서 흘러나와서 1번지천에 합류합니다.

1번지천에서 갈라지는 2번지천은 본관 왼쪽부근을 지나갑니다.

이 사진에서 1번지천은 왼쪽에 있으며 그 사이에 정면의 산자락이 있는 형태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본관 왼쪽부분입니다. 앞에서 오른쪽으로 굽어집니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는데, 2번지천은 바로 정면 왼편에서 흘러나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여기서부터 2번지천이 미복개상태로 됩니다.

원래는 윗사진에서 바위를 넘어 흘러내려와야 하나, 물이 워낙 적다보니 사이의 틈새로 물이 흘러나와서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쩄든 물이 흐르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안쪽은 작은 연못처럼 되어있습니다.

이 연못은 회기천 본류볼떄 화성교쪽으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찍은 모습

그리고 이쪽이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화성교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2번지천의 상류부분을 추가로 볼수 있으나, 올라갈수록 길과 멀어지며, 접근할수 있는 길이 따로 있지 않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눈으로 보이긴 하지만 사진에 담아도 구분이 안되는 수준이라 이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다행히 로드뷰는 가을-겨울에 찍어서 그런지 인지는 되는 수준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3번지천

3번지천은 다소 이질적인 지천인데, 위치 자체가 평화의 전당 뒷편입니다. 문제는 이 평화의 전당이 회기동와 이문동 경계에 걸쳐있는데(정확하게는 옆마당이 회기동과 이문동의 경계입니다.), 이 경계지점이 산마루 지점인지라 3번지천이 회기천 지천인지 아니면 휘경천 지천인지 애매합니다. 하지만 지형상 봤을때 회기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서 여기에서 소개합니다.

 

평화의 전당 모습입니다. 벨기에의 어느 성당의 앞면을 따왔다고 합니다.

그 평화의 전당 옆마당 모습입니다. 회기동과 이문동의 경계선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사진과 같이 원형 맨홀이 놓여있는데 3번지천과 관련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3번지천은 이 평화의 전당 뒷편으로 가면 볼수 있습니다.

그래봤자 볼수있는 것은 이 구도가 전부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도 없고 너무 높아서 촬영각도도 안나옵니다.

3번지천이 속으로 흐르는 지점에 있는 원형 맨홀의 모습

모양으로 봤을때 박스가 아닌 관으로 들어갈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으로는 연화사 지천쪽 답사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