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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회기천 답사기 10/1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중랑천 합류점 - 휘경천 합류점
2편 휘경천 합류점 - 삼육서울병원 입구
3편 삼육서울병원 입구 - 회기역 굴다리
4편 회기역 굴다리 - 경희대 정문
5편 경희대 정문 - 가령교
6편 가령교 - 경희대 본관 옆
7편 경희대 본관 옆 - 화성교
8편 회기천 1~3번 지천
9편 회기천 연화사 지천(합류점-선동호)
10편(현재) 회기천 연화사 지천, 4~5번 지천

 

옆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상류방향으로 가다보면 선동호 중간에 섬이 하나 있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그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얼핏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난간은 남아있는데, 상판이 죄다 뜯어져 있어 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선동호가 길이가 길어서 죽 이어집니다.

이 주변에는 밤나무가 많은데 의외로 청설모들이 움직이면서 부지런히 밤송이를 떨구더군요.;; 갑자기 툭 떨어지는 소리에 깜놀했는데, 범인이 청설모였습니다.

청설모들이 밤나무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

심지어 아까 봤던 초등학교 셔틀버스쪽도 밤나무인지라 그쪽에서도 밤송이를 떨구어서 셔틀버스 지붕에 '쿵'하고 떨어지더군요.

이쪽으로 들어올 때 쓰이는 길과의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표지판으로 이곳이 선동호임을 알수 있습니다.

길이 삼거리인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경희초등학교 및 경희여고 입구가 나오는 것이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미술대학으로 갈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표지판 뒤의 하얀 아치가 조형물인데 사진을 안남겼네요. 팔선녀상이라고 부르며 1969년에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동호가 끝나는 지점에서 4,5번 지천이 갈라집니다.

보시다시피 하천을 따라가는 길이 없어서 중간부분을 사진찍기 어려우나, 미대로 가는길이 연화사지천 및 4,5번지천을 모두 건너가기 때문에 순서대로 연화사 지천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대 가는길이 연화사지천을 건너가는 지점에는 다리가 지어져 있는데, 다리이름이 선금교입니다.

선금교를 앞에둔 지점에는 삼거리가 있는데, 공관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입니다.

이쪽길로 가면 연화사지천 상류로 더 접근이 가능하나, 사진과 같이 경비실이 있고 출입문이 닫혀있어 더이상의 접근은 어렵습니다.

선금교 하류쪽 옆부분 모습

다리가 곡선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옆모습을 볼수 있을듯 한데 잘 안보이네요. ㅠㅠ

상류쪽 옆부분 모습

상류쪽 모습입니다.

물이 거의 흐르지 않습니다.

하류쪽 모습입니다.

선금교에서 경희대 정문 가는 방향으로 찍은 사진

같은 위치에서의 옆쪽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하천바닥보다 꽤 높은 곳에 다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선금교의 연화사지천을 뒤로하고 계속 미대방향으로 올라가면 4,5번 지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사진의 지점에서 갈라지는데, 오른쪽 위가 5번지천이고 아래쪽이 4번지천입니다.

4번지천의 모습

오른쪽이 상류방향입니다.

4번지천은 도로밑을 관으로 통과합니다. 그 아랫부분은 수로처럼 되어있습니다.

4번지천 상류쪽 모습

하류방향쪽 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류방향의 모습

물은 흐르지 않으나, 흘렀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5번지천은 여기서 미대방향으로 더 올라가면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상류방향 모습

이쪽도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사실상 세 지천 모두 합류점에서나 땅밑에서 흐르던 물이 약간씩 샘솟아 흐르는것으로 보입니다.

상류쪽에서 하류방향으로 내려가는 관 입구의 모습

 

이렇게해서 연화사지천 답사기는 마무리하면, 회기천 답사기는 끝입니다.

천장산이 높은 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희대내에 지천들이 잘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물만 좀더 흐른다면 더할나위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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