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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회기천 답사기 5/1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중랑천 합류점 - 휘경천 합류점
2편 휘경천 합류점 - 삼육서울병원 입구
3편 삼육서울병원 입구 - 회기역 굴다리
4편 회기역 굴다리 - 경희대 정문
5편(현재) 경희대 정문 - 가령교
6편 가령교 - 경희대 본관 옆
7편 경희대 본관 옆 - 화성교
8편 회기천 1~3번 지천
9편 회기천 연화사 지천(합류점-선동호)
10편 회기천 연화사 지천, 4~5번 지천

 

경희의료원을 지나 청운관앞에 도달하면 특이한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바로 다리 난간입니다.

회기천의 존재를 알게해준 다리난간인데, 이 다리가 바로 회기천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 이름은 청운교입니다.

하류쪽은 묻혀서 평지화 되었지만, 상류쪽은 살아있습니다.

청운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청운관의 모습

상류방향 모습

이렇게 회기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은 하천인데도 학교내에서 기가막히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의 교명주를 보니 대성교?

사실 이 다리는 이름이 두개입니다. 청운교와 대성교....

청운교는 청운관을 들어갈때 보이고, 대성교는 반대로 청운관에서 나올때 보이는 다리명입니다.

청운관이 2000년에 지어졌고 그때 지어진 다리라고 하니 회기천이 꽤나 오랫동안 미복개 상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천 자체는 다리폭보다 좁습니다. 의도적으로 좁힌듯 합니다.

상류방향으로 가면 미술대학 가는길에 놓인 다른 다리를 만날수 있습니다.

단기 4294년(1961년) 6월 5일 이라고 써있습니다. 다리의 건설년도로 추정됩니다.

그 다리에서 찍은 하류방향 모습

교주에 다리명이 안보이는데, 이 다리명은 가령교입니다. 사실 다리명이 위의 년도에 적힌 교주의 다른면에 써있는데, 그걸 깜박하고 안찍었습니다.

가령교는 상류에 있는 황궁교와 같이 처음으로 경희대내 회기천에 놓인 다리라고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의 가령교는 모양만 갖춘 상태로 과거의 다리형태는 아닙니다.

상류쪽에는 난간이 없이 복개상태로 되어있습니다.

복개구간의 모습

양옆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난간이라 하기엔 고급지고, 벽이라 하기엔 높이가 낮은데다 굳이 왜(?)라고 할만한 위치입니다.

나름 복개구간이라고 이음매도 보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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