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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백석동천 답사기 1/6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홍제천 합류점 - 미복개 시작점
2편 미복개 시작점 - 현통사 부근
3편 현통사 부근 - 별서터
4편 별서터 주변
5편 별서터 - 나무다리
6편 나무다리 - 능금마을

게을러서 블로그 관리도 안하다가 이제야 글을 쓰는군요.

 

이번에 답사기를 올릴 하천은 백석동천입니다.

 

백석동천.jpg
1.15MB

백석동천 전체구간 지도입니다.

 

백석동천은 북악산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부암동, 신영동 일대를 지나 홍제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규모가 그렇게 큰 하천은 아니며 그렇다고 복개구간이 긴 하천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답사한 이유는 중간에 백사실계곡이라는 이름난 계곡이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인제 내린천같은 규모를 기대하시면 실망할 정도로 작습니다.) 이 백사실계곡이 궁금하기도 했고, 백운동천 발원지 근처의 자하문을 넘어가면 걸어서 백석동천 상류까지 갈수 있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제 답사는 상류->하류방향으로 하였으나 사진은 하류->상류 순서대로 올리겠습니다. 물론 구경가신다면 상류->하류방향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은근 올라가기 빡센 경사입니다.(근데 자하문에서 상류지점까지 가는 길도 빡셉니다.;;;)

 

 

 

시작점은 홍제천과의 합류지점입니다.

사진은 홍제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것으로 이구간의 홍제천은 암반위를 흐르는 구간이 많습니다. 주변에 집들이나 콘크리트가 없었다면 아름답게 보였을 구간이지만 지금은 그저 도시속에 갇힌 자연일 뿐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백석동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도로를 넓히느라 홍제천 일부구간을 다리로 점유하는 바람에 백석동천 박스 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길을따라 백석동천 상류로 올라갑니다.

 

참고로 보통 백사실 계곡은 이길로 가지 않습니다. 이보다 한블럭 위쪽의 길로 가는데 이쪽으로는 정식적으로 길이 나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점차 경사가 올라갑니다.

 

 

조그만 철판이 반겨줍니다.

 

 

커브를 트는 자리에도 있는 철판의 모습

 

 

이것까지 하여 총 3개의 철판을 볼수 있습니다.

 

 

잠시 하류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얼마 안가 왼편에 백석동천 미복개구간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찻길도 여기서 끊나게 됩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복개 종점부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암반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하천이 암반위를 시원하게 흐릅니다.

 

 

조금 올라와서 복개 종점부를 보고 찍은 사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백석동천 본류(오른편)말고도 왼편에 왠 지천이 합류합니다.

 

그런데 그 쪽에는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상류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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