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1편 | 포항구항 합류점(죽도시장 인근) - 중앙로 교차점(다리 흔적) |
2편 | 중앙로 교차점(다리 흔적) - 대안지 지천 합류점(복개천반점 앞) - 용당로 교차점 |
3편 | 용당로 교차점 - 구 용흥중학교 앞(용흥삼성푸른아파트 옆) |
4편 | 구 용흥중학교 앞(용흥삼성푸른아파트 옆) - 도어사 지천 합류점 - 포항풋살구장 옆 도어사 지천 |
5편 | 포항 풋살구장 옆 - 상류구간 |
6편 | 대안지 지천 : 본류 합류점(복개천반점 앞) - 구 포항역 뒷편 용흥교차로 전자여고 지천 흔적 |
7편 | 대안지 지천 : 구 포항역 뒷편 용흥교차로 - 한라타워맨션 옆 |
8편 | 대안지 지천 : 한라타워맨션 옆 - 대안지 앞 |
9편 | 대안지 지천 : 대안지 - 상류구간(서쪽지천, 북쪽지천) |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대안지 모습입니다. 수면에 연잎들이 잔뜩 덮고 있고, 상류방향쪽은 수심이 얕아져서인지 수생식물들이 잔뜩 자라서 저수지 경계선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노출된 구간에는 확실하게 물이 차있으며, 깊이도 깊은 편입니다.
그 대안지 왼편에 있는 길 아래에 대안지 지천이 복개상태로 따라갑니다.
최근에 복개한 것인지는 몰라도 사각배수구가 일정간격으로 놓여있기 때문에 박스 구조물을 알아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부근이 대안지의 끝지점입니다. 끝지점은 저수지인지 풀밭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대안지로 물이 유입된다면 이곳을 통하여 유입될 것입니다.
쭉 올라가면 드디어 두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이 나옵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대안지 서쪽지천, 정면이 대안지 북쪽지천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수로 안쪽 합류점은 당연히 박스 구조물인데 하필 여기에 개구리가 잘못 들어와서 육지를 찾느라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러다 죽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근데 의외로 부산에서 본 무당개구리는 잠수 잘 하던데 저 개구리(크기로 봤을때 황소개구리는 아닌듯 합니다)는 숨을 쉬려고 발악을 하네요. 하지만 수직으로 되어있는 수로에서 육지를 찾기가 어렵죠...
지천 두개는 규모가 거기서 거기이고 볼수 있는 구간도 한정되어 있는지라 각각 나눠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경로는 위와 같습니다. 사실 더 이어져야 하지만 볼수 있는 구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대안지 서쪽 지천 답사기입니다.
길 오른편으로 서쪽 지천이 있습니다.
물이 좀 흐르긴 한데 오염되어 있는듯 합니다.
사진의 지점에서 관으로 들어갑니다.
이후는 풀에 덮혀서 하천의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대안지 북쪽 지천 답사기입니다
북쪽지천은 그나마 콘크리트 수로 형태로 정비되어 있어서 서쪽지천보다는 물흐름을 알아보기 쉽습니다.
서쪽지천보다는 덜 오염된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여기서부터 길과 멀어지는데다 길과 하천 사이 사유지가 있어서 더이상 따라갈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칠성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지만 그래도 산자락에서 흘러나오는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상류부터 오염되어 있다는 점은 다소 충격입니다. 오염원은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단독주택이나 농지, 공장 때문이긴 하지만 충분히 하수분리를 할수 있는 환경인데도 하수를 하천에 버리고 있다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러한 오염들을 극복하고 저수지의 수량이 유지되는게 용할 정도입니다. 비록 저수지에 오염원들이 유입되지 않게 한것 같긴 하지만, 상류부터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포항시에서는 골짜기 구석구석까지 하수도관을 매립하여 하수분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네 하천을 깨끗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원사업이 퇴색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천답사 > 비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칠성천 답사기 8/9 (0) | 2025.01.02 |
---|---|
포항 칠성천 답사기 7/9 (0) | 2025.01.02 |
포항 칠성천 답사기 6/9 (0) | 2025.01.01 |
포항 칠성천 답사기 5/9 (0) | 2025.01.01 |
포항 칠성천 답사기 4/9 (2) | 2024.12.18 |
포항 칠성천 답사기 3/9 (0) | 2024.12.18 |
포항 칠성천 답사기 2/9 (1) | 202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