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구간
문현천 답사기 문현천 본류(총 7편)
1편 문현천 성암사 지천
2편 문현천 지게골 지천 : 합류점 - 지게골역 부근
3편 문현천 지게골 지천 : 지게골역 부근 - 지게골복지관
4편 문현천 지게골 지천 : 지게골복지관 - 수정사 버스정류장

지게골 지천은 지게골로를 잠시 따라갑니다. 이구간은 도로폭도 2차선보다 좁네요.

그러다가 여기서 주택 안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이부분 때문에 헷갈려서 문현천 본류 답사때 주저했던 이유였는데, 다행히 뒤쪽으로도 박스흔적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건물사이를 통과하는 것이지만, 사유지내로의 진입이고 길이 연결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그래서 한건물 위쪽의 옆길로 들어오면 다시 지게골지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사실 이사진은 만나는 지점보다는 위쪽에서 찍은것인데, 지천을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처럼 되어있습니다(지천쪽 길은 막다른길). 그런데 하필 그근처에 개가 있어서(ㅠㅠ).... 개주인이 있었으나 워낙 사납게 짖는 통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근처에는 우물 흔적도 있습니다.

매우 좁은 길을 지나갑니다.

지나가면서도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철판을 통해 박스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갑자기 급경사가 나옵니다.

그래도 박스가 계속 이어집니다.

갈라진 틈새를 통해서도 박스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무섭네요. 금방 깨질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나타나는 물탱크를 지나게 되면 옆길과 만나는 공터가 나옵니다.

물탱크를 지나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같은위치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왼편 건물도 폐건물같이 으스스합니다. 이동네도 재개발 예정인가 봅니다.

계단을 지나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같은 위치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사실상 박스흔적은 여기서 끝이납니다.

왼편의 길은 동제당로로 이근방에서는 그나마 큰길입니다.(그래봤자 왕복 2차선도 안나오는 골목길....) 남구5번 마을버스가 지게골역에서부터 이곳을 지나갑니다.

이부근에서 동제당로가 180도 커브를 틉니다. 고개를 올라가기 위해서이죠.

때문에 지게골 지천이 존재했다면 이 지점에서 사진상의 방향으로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박스흔적은 없었습니다.

조금 올라와서 동제당로 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부근이 골짜기는 맞으나 사진과 같이 산꼭대기까지 주택이 있는 관계로 더이상의 하천흔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서 문현천 지천 2개에 대한 답사기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