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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답사

세교천 추가답사 1/2

오랜만에 블로그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일이 바빠서 답사를 해놓고도 글작성을 못했네요. ㅠㅠ

 

이번에 쓸 글의 주제는 서울에 있는 세교천 상류부분입니다.

 

세교천이 뭐지? 하시는 분들은 아래 답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데 글 옮긴답시고 아직도 방치중이네요. -_-;;

 

세교천 답사기 1편 : https://potter1007.blog.me/150013415289

세교천 답사기 2편 : https://potter1007.blog.me/150013447597

세교천 답사기 3편 : https://potter1007.blog.me/150013481760

세교천 답사기 4편 : https://potter1007.blog.me/150013482102

 

세교천 답사한지 벌써 12년이 흘렀네요. ㄷㄷㄷ

 

어쨌든 당시에는 산쪽까지 답사하지 않고 연희로에서 끊었습니다. 그 이유는 산쪽에 마땅한 흔적을 찾을수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한분이 연세대쪽에 있다고 제보를 하셔서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딱 제가 예상한 만큼의 흔적만 있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강렬한 하천은 없었지만 몇가지 특기할만한 흔적은 보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도는 상류부만 새로하여 올렸습니다.

이동네는 12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게 변한 부분이 없고, 하류구간은 로드뷰로 충분히 관찰 가능하므로, 궁금하신분들은 로드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사결과 대략 크게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둘다 아쉽게도 박스로 인입하는 부분은 없었으며, 산자락을 둘러가면 흔하게 볼수있는 소하천(이라고 쓰고 배수로라고 읽는다) 위주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연희로 동쪽으로 관으로만 있는것은 아니고, 일부구간에 박스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먼저 북쪽에서 나오는 주택가쪽 지천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희로와의 교차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같은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12년전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12년전에도 건너와서 봤었습니다. 역시 별 차이 없습니다.

 

 

여기서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정면이 연세대 후문 방향입니다.

 

일단 왼편으로 가봅니다.

 

 

왼쪽길의 초입부 모습

 

 

배수구를 보면 박스임을 알수 있으며,

 

 

친절하게 철판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 철판입니다.

 

 

오른쪽으로 굽어진후 경사진길을 따라 올라가지만 박스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저앞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가야 더 올라갈수 있습니다. 오른편은 막다른길이긴 한데 하천은 그쪽에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천흔적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계단을 올라가고 또 올라갑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산책로 형태의 산복도로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하천의 형태를 갖춘 지천을 볼수 있습니다.

 

 

하류쪽 모습

 

엉성하긴 하지만 아래로도 이어지긴 하는데, 입구는 관으로 보이며 하천보다는 배수로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그 오른편에 아까 올라왔던 계단이 있습니다.

 

주택가쪽 지천은 이렇게 단순하게 생겨서 이것을 세교천 본류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연세대쪽 지천 답사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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