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정천 답사기 6/6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당정천은 군포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사진을 찍은 위치까지 오게 됩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움푹 파인 장소에 왠 농구장이 보입니다.

여기가 당정천과 관련이 없으면 찍지 않았겠죠?

그럼 무슨 관련이 있느냐 하면....

바로 호우시에 물을 가둬두는 유수지 역할을 합니다.
앞쪽의 1열박스가 상류쪽에서 오는 박스고, 뒤쪽의 2열박스가 하류로 내려가는 박스입니다.

상류쪽 1열박스입니다.
제법 많은 물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류로 내려가는 2열박스입니다.

평소에는 박스앞에 놓인 배수구를 통해 물이 바로 넘어가는 구조입니다.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

이제 상류쪽 1열박스의 행방을 좇아봅시다.

일단 평의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른편에 아파트 공사장이 나옵니다.
정면의 자리가 골짜기로 보여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고개를 넘으므로 오른편의 샛길로 갑시다.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아파트 공사장을 지나가면 이렇게 하천을 다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가 관입니다. -_-;; 박스는 어디로 갔는지??

하천의 경계가 불분명 하지만 나름 물이 흐릅니다.

계속 올라가려고 보니 쇠똥냄새가 심해서 포기했습니다.ㅠㅠ

다른쪽에 지천이 있을까 훑어봤으나 새로 택지가 개발된 지역이하 흔적이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당정천 답사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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