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송저수지천 답사기 4/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수영강 합류점 - 해운대로 교차점(재송2호교 부근)
2편	해운대로 교차점(재송2호교 부근) - 명유아파트
3편	명유아파트 - 상류구간 재일공원 지천
4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합류점 - 재반로 50번길
5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재반로 50번길 - 상류구간
6편	글로리아아파트 지천 : 동부지청 옆쪽 - 재송2로74번길 합류점
7편	글로리아아파트 지천 : 재송2로 74번길 합류점 - 상류구간

이번에는 부산 재송저수지천의 지천답사기입니다.
먼저 신동아아파트 지천입니다.

본류와 거의 평행하게 흐르는것이 특징인데, 그만큼 골짜기가 깊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자기만의 땅(구거 부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보통 복개구간에 길을 개설하여 지번이 도로로 바뀌는 다른곳과는 달리, 급경사로 인해 도로를 내지 못하여 구거지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본류와 신동아아파트지천의 합류점입니다. 지천은 오른편에서 흘러나옵니다. 처음에는 이보다 좀더 하류쪽에서 합류할줄 알았는데, 희한한 경로를 거쳐서 합류하더군요.

합류점에서 상류방향 모습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스 경계가 보이는 점은 다행인데 주변환경이 하천이 있을만한 지형이 아닙니다.

왼쪽 집들에 붙어서 굽어집니다.

그러다가 여기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오른편이 더 낮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른편쪽으로 흘러내려가 합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쪽으로 꺾고 나서도 'S'자 선형을 그리는등 상당히 꼬불꼬불합니다.

이 배수구 안쪽을 보면 옆면에 석축이 있는데, 이말인 즉슨 이 복개구간이 박스를 만들어서 묻은게 아니라 석축이 양편으로 쌓인 구간의 윗면을 그대로 덮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내부 사진은 그냥 보여드리기는 그래서 폴딩했습니다.

계속 굽은길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오른쪽으로도 있을것 같긴 한데 애매해서 보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상류부근 추정지점을 가봐야 존재여부를 확신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엔 오른쪽으로 굽어지더니, 

재반로를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재반로 50번길을 따라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경사가 상당히 급해졌습니다.

잠시 평지구간을 지나가다가,

여기서 왼편으로 빠집니다.
오른편에도 사각배수구가 있는데 물의 양을 보면 오른편이 더 많긴 합니다. 하수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른편으로 가봤자 이어지는 구간이 없으므로 하천이 아닌 그냥 하수도로 보입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