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기천 답사기 8/13

이번에는 승기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승기천 지천은 몇갈래 있으나 사실상 1번지천 빼고는 모두 관이라서 별로 볼게 없습니다.

하지만 본류가 수봉산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지천이라도 수봉산으로 이어지는것이 있을까 해서 찾아본게 3,4번 지천입니다. 이 둘도 관으로 들어가고 대부분의 구간이 관이라서 답사기를 쓰는게 의미가 있을까 하다가 그냥 써봅니다.

3,4번 지천 전체구간 지도입니다. 사실상 박스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안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구간을 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스가 있을거라 추정한다면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부근까지 덩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번지천도 있긴 한데 이것은 따로 답사기를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상류부분 사진을 아예 안찍기도 했고, 중간 경로도 너무 애매한데다 헷갈리는 구간까지 있어서,(그와중에 또 박스는 아닙니다.) 지도에 추정경로를 표시하긴 했으나 맞는지 의문입니다.

승기천 본류와 갈라지는 지점부터 시작합니다. 이구간이 애매하여 어디서 갈라지는지는 모르겠으나, 인주대로 너머서부터는 비교적 경로가 확실한 편입니다.

승기천 본류(갈라지는 지점부터) 답사기 보러가기(6편) : https://potter1007.tistory.com/717

일단 처음에는 인주대로 305번길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왼편으로 꺾습니다.

승기천 본류와 비슷하게 이 지천은 2블럭을 들어와서 꺾는데, 왜 이런 구조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각도로 계획에 너무 충실하여 하천도 길을따라 직각으로 흐르게 만든 모양입니다.

여기서 살짝 오른쪽으로 굽어집니다.

그리고 직진

다시 오른쪽으로 굽은 길목을 지나서 직진하면,

한나루로와 만나게 됩니다.

건너와서 찍은 사진

또 오른쪽으로 굽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직진구간

끝지점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기계공고 앞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예전에는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렀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그렇게 갈수 없으므로 학교 담을 따라 우회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대략 'S'자 모양으로 꺾어서 흘러내려가는 셈입니다.

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저멀리 경인고속도로 방음벽이 보이네요.

끝까지 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박스 흔적이 보이지 않으므로 간결하게 답사기를 쓰는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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