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천답사/서울 강북

백운동천 답사기 10/1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복원 시작점 - 세종문화회관
2편 세종문화회관 - 경복궁역 교차로
3편 경복궁역 교차로 - 자하문로 36길 삼거리
4편 자하문로 36길 삼거리 - 자하문터널 위쪽
5편 자하문터널 위쪽 - 상류구간
6편 창의문, 자하문고개, 청계천발원지 표지석
7편 옥류동천 : 합류점 - 윤동주 하숙집터 부근
8편 옥류동천 : 윤동주 하숙집터 부근 - 상류 미복개구간
9편 옥류동천 : 상류 미복개구간 - 인왕산길
10편 누각동천
11편 청풍계 : 합류점 - 자하문로 33길 72 부근
12편 청풍계 : 자하문로 33길 72 부근 - 상류 미복개구간
13편 옥인동천 : 합류점 - 필운대로7길 21-6 앞
14편 옥류동천 : 필운대로7길 21-6 앞 - 상류 미복개구간

--- 2019.11.25 수정사항----

1. 하천 이름을 제보받아 수정하였습니다.

-------------------------------

 

백운동천의 지천중 있는지 없는지 애매했던 누각동천 답사를 추가로 해놓고선 2년 넘게 사진을 썩히고 있어서 답사기를 써봅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전에는 있는지 있는지 애매하여 답사를 말았던 하천이었으나 상류부를 발견하여 답사하였습니다.

 

옥류동천과 누각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누각동천은 왼편에서 합류합니다. 

 

하천의 복개흔적은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찾을길이 없습니다. 일단 과거 선형 자체가 집사이를 흐르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그러기엔 집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 길을 따라 얌전히 흐를것으로 생각됩니다.  

 

길 자체도 S자 커브를 그리며 올라갑니다. 

그러다 잠깐 직선구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누각동천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과거에는 완만하게 굽이쳤겠지만 현재는 그런거 없습니다. 

 

길을 올라갑니다.

얼마가지 않아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중간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다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다 보니 하천이 있을거라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나갑니다.;; 

집들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윗사진의 집을 관통하진 않고 왼편으로 빠져서 올라가게 되는데, 올라가는 도중에 볼수있는 지천의 모습입니다. 

누각동천 본류는 좀더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에 나타납니다.

저는 이 답사를 상류에서 하류방향으로 했었기에 망정이지 아래에서부터 올라왔으면 여기에 하천이 있나? 하고 헤멨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은 박스로 되어있습니다. 이해가 안가지만 하류에서부터 올라온 경로 모두 박스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 

좀더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박스로 들어가는 지점을 좀더 가까이서 찍을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비탈이라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작은 물줄기로 흘러내려갑니다. 

작지만 계곡 맞습니다. 

지도에서도 볼수있는 테니스장(녹색) 옆을 지나갑니다.

사진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그 위로는 인왕산길이 있는데 인왕산길 뒷편이 모두 촬영이 껄끄러운 지역이라 그부분의 사진은 담을수 없없고 이정도만이 한계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옥류동천 지천인 누각동천 답사는 마무리합니다.

사진을 2년동안 썩혀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