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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부산(동천 지천)

부산 전포천 답사기 4/1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동천 합류점 - 디씨티사거리
2편 디씨티사거리 - 삼전교차로
3편 전포천 과거구간(삼한골든뷰 센트럴파크 아파트 부지)
4편 전포천 복원구간(공사중 모습) - 부산시민공원
5편 부산시민공원 - 성지로 34번길 교차점
6편 성지로 34번길 교차점 - 원당골지천 합류점
7편 원당골지천 합류점 - 성지로 104번길
8편 성지로 104번길 - 월드컵대로 435번길 교차점
9편 원당골지천 : 합류점 - 성지로 74번가길
10편 원당골지천 : 성지로 74번가길 - 성지로 74번길 121-28 앞
복원구간 전포천 복원구간(삼한골든뷰 센트럴파크 아파트 앞)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이번에는 유로변경 공사하여 헌재의 물길이 된 전포천 구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2016년)은 아파트공사중이기 때문에 접근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사는 완료하였기 때문에 아파트 공사로 인해 사라질 염려는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모습은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potter1007.tistory.com/808

 

부산 전포천 미복개구간(2020년)

4~5년전에 전포천을 답사할때, 송상현광장 인근의 미복개구간이 아파트 건설로 인해 사라지고 대신 새로운 경로로 미복개구간이 생기는것을 보았었는데, 아파트가 완공되어 전포천의 신구간도

potter1007.tistory.com

 

 

이전 포스트에도 올렸던 사진으로 구 전포천과 현재의 전포천이 합류하는 지점을 찍은것입니다.

 

 

새로이 물길을 내는 전포천은 이구간만이 미복개입니다.

양옆 제방을 저런식으로 만들었는데 겉이 돌모양이라 돌인줄 알았다면 fake!

실제로는 스티로폼 같은것으로 흉내만 낸것입니다. 뭐 이런.... -_-;;

 

 

다리가 세워질 자리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것입니다. 오른쪽 가짜 돌제방의 형태가 고스란히 보입니다.

 

 

왼쪽편은 아직 덜공사한 모양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찍은사진입니다.

역시 유로변경한 구간으로 이쪽은 박스로 물길을 내고 있습니다.

 

 

이쪽도 2열박스로 되어있습니다. 열심히 공사중이군요. 지금은 공사가 끝나고 이쪽까지 아파트공사현장으로 포함이 되어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금 위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요즘 잘쓰는 조립식 박스입니다. 근처 트레일러 몇대에 이 박스구조물이 실려있어 바로바로 날라다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크레인이 이 박스구조물을 들고있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중간부분이 잘라져 있습니다. 즉 위쪽방향으로 세우고 아래방향으로 맞추어야 하나의 조립식 박스가 되는것입니다. 트레일러 화물중량 제한에 자유로워지고 운반도 쉬우니 좋은 방안입니다.

 

 

그리고 이제 동해남부선 철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이철교 또한 확장된것으로 보입니다.

철교의 높이가 낮아서 도로가 조금 아래로 파고들어가 지나가는데, 정작 전포천이 차지한곳은 그렇게 안되다 보니 통행차선간의 높이제한이 달라져버리게 되었습니다.

 

 

철교를 지나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그리고 바로 사거리를 지나가는데 이 사거리 너머부터가 구 하야리야 부대 영역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삼거리로 되어있었죠.

 

 

그리고 공원이 생기면서 같이 생긴 시민공원로와의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시민공원로는 백양대로와 직결되는 도로이며 그전에는 햐야리야부대 자리였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아직 덜 공사했기때문에 끊겨있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이 바로 부산시민공원입니다.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공원안으로 들어오면 넓게 자리잡은 물줄기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복원한 전포천입니다.

물론 실제 전포천 물줄기는 아니고 전포천 자리에 만든 것입니다.

 

상류나 하류의 물줄기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복원이라 봐야할지 애매합니다만, 전포천의 위치를 기억하고 물줄기로 되살려준것만으로도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비록 박스로지만 아래쪽의 전포천과도 이어지니 어쨌든 복원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이지점에는 하천 오른편에 백사장을 깔아놨는데, 부산의 해수욕장을 재현한거라 합니다. 근데 부산에 유명한게 해수욕장인데 굳이 재현할 필요가 있는지...(정작 전포천 물줄기는 닿지도 않으면서...) 넓은 모래사장이니 만큼 아이들이 와서 많이 놀고, 놀고나서 발을 씻을수 있게 발씻는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것입니다.

 

 

이전사진의 다리를 지나면 이러한 돌로 만든 보가 있는데, 일부러 엉성하게 짜맞춘것이라 돌틈으로 물들이 흘러나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수위가 유지되는것으로 봐서 어느정도는 콘크리트로 높힌것 같습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