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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창경궁 옥류천 답사기 5/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합류점 - 원남동 사거리
2편 원남동 사거리 - 창경궁 옥천교
3편 창경궁 옥천교 - 춘당지
4편 부용지지천
5편 불로문지천 : 윗춘당지 합류점 - 애련지 옆
6편 불로문지천 : 애련지 옆 - 상류 
7편 관람지지천

이번에는 창경궁 옥류천중 그나마 길이는 긴 불로문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선형은 이렇습니다마는 사실 좀 애매합니다. 불로문지천이 있는것은 맞지만 이 지천이 춘당지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이 딱히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윗춘당지에는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들어오는 곳이 두군데 있으며, 하나는 관으로 되어있고 다른하나는 정확하게 구분이 어렵지만 마찬가지로 관으로 추측되는 곳이 있습니다.

이중 관으로 추측되는 곳이 부용지쪽으로 이어진다 생각했는데 위치상 어렵겠더군요. 그래서 지도상에는 불로문지천쪽으로 이었습니다만, 이쪽은 그정도 규모가 아닌지라 애매합니다.

 

 

관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윗춘당지로 흘러들어가는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비교적 너비가 크기에 박스이길 기대했는데 박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지점에서 춘당지 아래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이렇게 수풀이 우거져있어 정확하게 내부가 어떤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분간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물은 좀 흘러나오는 편입니다.

 

 

조금 각도를 달리해서 찍은 사진

 

 

선형을 따라가보면 이렇게 창덕궁과 창경궁을 구분하는 담사이에 놓인 문이 있습니다.

 

이 문 건너편이 바로 불로문구역입니다. 하지만 창덕궁 관람시에는 불로문이 더 중요하므로 이러한 문이 있다는 존재자체를 잊기 마련입니다.

 

 

창덕궁으로 워~프 해서 창경궁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왼편에 대온실(식물원)이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불로문지천은 의두합이라는 건물이 있는 앞마당에서부터 나타납니다.

참고로 불로문을 넘어가면 의두합이 아닌 애련지가 나옵니다.

 

 

불로문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왼편에 의두합이 있으며 오른편의 문으로 나가면 애련지가 있습니다.

 

 

불로문 지천은 담너머로도 이어집니다.

이구간에선 그냥 배수로같습니다.

 

 

애련지의 모습

 

애련지는 직접적으로 불로문지천과 연결되진 않으며 불로문지천에서 가지를 쳐서 위쪽의 작은못을 지나 애련지쪽으로 물이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애련정의 모습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