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소리

12월에 질렀었던 LCD 모니터


아르바이트 도중 회사의 인테리어 작업 때문에 잠시 재택근무를 한적이 있었는데,
모니터 두개 쓰고 작업하던걸 19인치 LCD 한개쓰면서 작업하니 힘들더군요.

안그래도 서드컴의 모니터가 17인치 CRT라 교체가 필요하여 모니터를 한개 질렀습니다.


용산가서 사가지고 온 LG 24인치 모니터-W2453VP 입니다.
예전에는 대기업 모니터보다는 중소기업 모니터가 더 쌌는데, 희한하게 24인치 모니터에 LG 모니터가 18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물론 LG모니터가 LGD것 판넬을 쓰는건 아니지만 A/S받는데는 편하기 때문에 LG것으로 질렀습니다. 23인치 모니터도 고려했지만 기왕에 큰거 사자고 생각해 24인치로 질렀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모니터 본체, 받침대, 전원케이블과 D-sub,DVI케이블을 둘다 제공합니다. 쓸일이 없는 CD도 들어있네요.;;

물론 포트는 D-sub, DVI말고 HDMI도 지원합니다. 파워는 220V 다이렉트 연결인데 이게 단자가 헐거우면 연결부에서 스파크가 나는 경우가 있어 저는 조금 꺼리는 방식입니다. 전원부 내장이므로 모니터 뒷편에서 열을 내는 주 이유기도 하구요.
피봇, 높이조절은 안되고 틸트만 됩니다. 굳이 안되는걸 산 이유는 가격도 그렇지만, 있다고 해서 잘 쓰는 기능이 아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모니터 본체 모습입니다.
조절버튼이 터치식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긴 하지만 터치가 나중엔 안먹히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알바하던 회사의 모니터도 비슷한 LG것인데 가끔 터치가 안먹더군요.;;) 

이제 본체와 받침대를 조립해야 하는데 받침대에 달린 고정나사가 헛돌더군요.;;
알고보니 본체에 달린 기둥부분에 볼트를 받아줄 너트부분이 없는것이었습니다.
결국 산지 3시간도 안되어 A/S 신청을 했습니다. -_-;; 다행히 3시간만에 A/S기사가 왔고, 부품주문을 해야해서 이틀후 고쳤습니다. 물론 수리비는 무료였구요. 물건구매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본다고 접수원이나 A/S기사나 그러더군요. 저도 첨봤습니다. ㅡ.ㅡ;;

 
 

좌측이 기존 제컴퓨터에서 쓰던 19인치 LCD 모니터입니다.
모니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알파스캔의 L1920D 모델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틸트, 피봇, 높이조절이 다됩니다. 물론 DVI가 지원되지요.

지금은 서드컴용 모니터로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드컴 본체는 펜3 600MHz의 12년된 컴터...;;
얼른 컴터를 주문해서 이것도 처분해야 겠지요...
오른쪽 사진인 그동안 수고해준 삼성 17인치 CRT 모니터입니다.
11년동안 한두번 잔고장이 있었던걸 제외하면 잘 썼지만, 전기를 워낙 먹는데다 부피도 커서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