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양덕천 답사기 4/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산호천 합류점 - 양덕동9길 교차점
2편	양덕동9길 교차점 - 안골지천 합류점 - 팔용교육단지사거리
3편	팔용교육단지사거리 - 3·15 묘지 입구
4편	3·15 묘지 입구 - 만수봉약수터
5편	1,2번 지천, 구암동 지천
6편	안골지천 : 합류점 - 2번지천 합류점
7편	안골지천 : 1번지천 → 3번지천 → 2번지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오른편에는 바로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양덕천은 어디있을까요?

오른편 하이트진로 공장 철조망 너머를 보면 바로 양덕천의 미복개구간이 있습니다!

하류방향 박스 입구 모습

의외로 물이 별로 흐르지 않았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물탱크로 인해 도로 박스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모든 모습은 철망너머로만 볼수 있습니다.

철망으로 되어있어서 망정이지, 콘크리트 벽이었으면 하천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러면 오른편 공장내에서 물탱크 아래를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양덕천을 볼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건물이 들어서있어 하천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건물 아래로 지나가면서 도로 박스속으로 들어갑니다.

이쪽은 철망에서 조금 멀리있다 보니 하천 바닥까지는 보이지 않네요.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왼편으로 1번지천이 흘러내려옵니다.

지천 답사기는 다음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3·15 묘지 일주문을 지나갑니다.

이 일주문 왼편으로 2번지천이 흘러나오는데 이지천 답사기 또한 다음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른편에는 하이트진로 공장의 출입문이 있는데, 막혀있지만 철망으로 되어있어 내부를 볼수 있습니다.

이곳을 보는것도 중요한데 사진을 잘 보시면 다리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바로 양덕천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항공사진을 보면 다리 위쪽은 미복개구간인듯 하며 하류쪽은 복개구간이나 콘크리트 윗면이 노출된채로 내려가는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공장 내라서 볼수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네요...

다른각도에서 다리를 찍은 모습

항공사진으로 봐도 알수 있지만 다리가 하천을 대각선으로 건너는점이 특징입니다.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진과 같이 길이 오른쪽으로 휘는데, 3·15 묘지가 하이트진로 공장 뒷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때문에 3·15 묘지 부지에서는 양덕천이 있는 자리를 지나갈수 있는데, 그 구간에 별다른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다 하이트진로 공장 방향으로는 거의 급경사 수준이라 멀리 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워보이는 지점에서 찍은것으로 멀리에 조금이나마 콘크리트 석축이 보이는 것을 통해 하천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다리 모습	미복개구간 모습

위 사진을 확대한 것으로 대각선으로 건너는 다리 모습과 미복개구간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류쪽의 복개형태를 알수 없다는 점인데, 박스일 가능성이 조금 희박해보입니다.

일단 복개구간 선상에 놓여있는 사각배수구의 모습입니다.

상류방향 모습

하천이 있을법한 골짜기로 올라갑니다. 

이쪽에도 묘지가 있는데, 3·15 묘지는 아닙니다.

한참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옵니다.

아래쪽 모습

약수터 이름은 만수봉약수터인데, 대장균에 오염된 못먹는물입니다.

그럼에도 떠가는 분이 있더군요.

이렇게 부적합이라고 써있지만 떠가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약수터 뒷편 상류쪽 모습

사진과 같이 하천 형태는 거의 상실한 상태이며, 하류방향으로는 관으로 내려갑니다. 중간 지점부터 박스로 내려가는것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급경사지라 그런지 사각배수구에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깊게 있어서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해서 양덕천 본류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