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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구의천 답사기 4/8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구의천 본류 : 한강-뚝섬로 사거리
2편 구의천 본류 : 뚝섬로사거리-구의사거리
3편 구의천 본류 : 구의사거리-빌라지천 합류점
4편(현재) 구의천 본류 : 빌라지천 합류점-영화사
5편 구의천 본류 : 영화사-아차산내
6편 구의천 본류 : 아차산내
7편 빌라지천 : 빌라지천 합류점-복개구간 종점
8편 빌라지천 : 미복개구간 및 지천들

지천과 갈라지고 나서 초입부의 모습

도로면을 정비한 탓인지 복개흔적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왼편으로 굽어지는 지점에서부터 지도상에 추정구간이라 표시하였는데, 과거 흐름은 여기서 오른편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그쪽으로 흘렀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오른편으로 흐르려면 오른쪽에 있는 흰 건물 아래나 그 아래쪽에 있는 어린이집을 통과해야 하는데 둘다 그러기에는 애매한 모습입니다.

 여기서 '어린이집'이라 표시한 구간입니다.

끝까지 올라오면 영화사로를 만나게 됩니다. '영화사'라는 절이 있어서 영화사로 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구의천 본류가 이 절 옆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영화사로는 긴고랑천(중곡천)이 용마산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워커힐로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워커힐 뒤쪽으로 들어가는 두 도로(워커힐로, 영화사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경로에 따르면 사진의 횡단보도 뒤쪽을 지나 왼편에 있는 동의초등학교 부지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거의 경로가 현재도 유효할 가능성이 있는 가장 큰 근거가 바로 이 철판입니다.

이 철판이 있는 위치가 윗사진의 횡단보도 오른편쪽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흐르려면 이 공터를 통과해야 하는데, 도로보다 낮아서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굳이 그렇게?라는 의문이 듭니다. 어린이집이나 건물을 통과해야 하는것은 덤이죠.

일단 영화사쪽으로 가봅시다.

이구간의 영화사로는 특이하게도 두번꺾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꺾는 부분에 영화사입구와 초등학교 입구가 있다보니(사거리 형태인데 영화사로가 'ㄱ'자로 꺾는 구조입니다.)신호등이 사진과 같이 나있습니다. 신호등도 화살표로 켜집니다.

영화사 입구 모습

코로나로 인해 절에서의 참배가 금지되면서 입구를 막아놨습니다. 단, 초를 켜는 목적이라면 들어갈수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갈때 명단에 적는것은 필수입니다.

영화사 경내의 모습

입구쪽으로 찍은 모습

앞에는 보호수가 있더군요.

구의천 본류는 여기서 흰트럭이 있는쪽 앞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박스모습을 드러냅니다.

다만 사진과 같이 더이상의 길은 없습니다. 어짜피 저 너머는 영화사 경내가 아니므로 상관없이 돌아가면 됩니다.

다만 사진과 같이 아쉽게도 배수구를 덮어놔서 물 흐르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왼편에 배수구가 보이므로 대략적인 박스 경로를 확인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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