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기천 답사기 13/13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 옆 - 연남로 교차점
2편	연남로 교차점 - 인천문화예술회관 부근
3편	인천문화예술회관 부근 - 인주대로 504번길 교차점
4편	인주대로 504번길 교차점 - 승기사거리 부근
5편	승기사거리 부근 - 인주대로 306번길 교차점
6편	인주대로 306번길 교차점 - 인주대로 224번길 교차점
7편	인주대로 224번길 교차점 - 인주대로 교차점
8편	3,4번지천 : 합류점 - 인천기계공고 부근
9편	3,4번지천 : 인천기계공고 부근 - 두진아파트 부근
10편	3,4번지천 : 두진아파트 부근 - 상류 구간
11편	1번지천 : 합류점 - 경원대로 807번길 교차점
12편	1번지천 : 경원대로 807번길 교차점 - 경인로 418번길 교차점
13편	1번지천 : 경인로 418번길 교차점 - 경인로

내용을 12편에 합치려다 너무 길어져서 나눠서 작성합니다.

 

 

비록 철판은 없지만 이구간에서는 배수구와 구멍이 자주 등장하여 박스임을 쉽게 알아챌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휘어집니다.

 

 

배수구를 통해서 보면 박스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꽤 물이 흐르더군요.

 

 

차가 서있는곳에 박스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1번지천은 경인로 418번길과 나란하게 가는 셈이 됩니다. 이 길을 사이에 두고 'S'자 모양으로 휜 것인데, 왜 이렇게 해놨는지는 의문입니다. 이것을 확인하려면 70년대 후반 항공사진을 봐야하는데 하필 인천시 gis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구간/년대입니다.

 

 

좀더 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비록 철판은 없지만 배수구가 있어서 박스확인은 쉽습니다.

 

 

여기서부터 박스 윗면이 다시 덮히는데 그래도 직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그리고 좀만가면 경인로를 만나게 됩니다. 정면의 길은 주안동로입니다. 즉, 삼거리로 나온셈이죠.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삼거리에서 왼쪽편으로 찍은 사진

 

1번지천은 여기서부터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 정면의 주안동로는 윗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급경사인데, 급경사를 넘어가서 좀만가면 다시 내리막길이므로 하천이 있을만한곳이 못됩니다. 그래서 왼편을 찾아보았으나 하천이 있을만한 자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처의 현대아파트 앞부분이 수상하여 살펴봤지만 박스흔적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번지천은 여기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해서 승기천 답사기는 마무리합니다. 제대로 된 발원지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하천이네요. 인주대로 일부구간의 승기천을 복원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인주대로 교통량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이런 하천 상태에서 과연 복원이 잘 될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류가 있을까 궁금했던 하천이기에 궁금증 해소는 되었으나, 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져버린 하천이나 다름없기에 아쉬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