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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부산(낙동강 지천)

부산 대리천 답사기 3/8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덕천유수지 - 구포시장
2편 구포시장 - 낙동북로 661번길 다리
3편 낙동북로 661번길 다리 - 포천사거리
4편 금수선사 지천 : 포천사거리 - 시랑로 종점 
5편 금수선사 지천 : 시랑로 종점 - 상류구간
6편 약수터 지천
7편 성도고 지천 : 포천사거리 - 시랑로94번길 100 부근
8편 성도고 지천 : 시랑로94번길 100 부근 - 상류구간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다시 큰길을 따라 올라온 후에 하천을 건너는 다리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이 공사장이라 다소 난잡합니다.

 

 

바닥을 보니 암반이 드러나 있더군요. 이곳도 이렇게 개발되지 않았다면 아름다운 곳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같은 다리에서의 상류쪽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암반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다리 이름은 '대리1호교'입니다.

 

 

1993년에 지어진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다리입니다. 그런데 90년대라니 좀 의외군요. 서울은 80~90년대에 하천복개 붐이 일었을 시절인데, 여기는 복개하기는 커녕 다리를 놓았네요.

 

 

다시 길을따라 올라가 다른 다리로 와서 찍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이 다리는 '대리2호교'입니다. 깜박하고 교명주를 안찍었네요. 지어진 년도는 비슷합니다. 사실 교명주가 반쯤 파묻혀있어서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로드뷰로 볼수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오른편으로 박스 1열이 하나 합류하는데 지도상에 유림아파트지천이라 표시한 지천입니다. 이 지천의 종점으로 추정되는 유림아파트(낙동북로상에 있으며 고갯마루지점에 더높게 위치한 말그대로 산꼭대기 아파트입니다.)쪽에서 흘러나오는 지천이라 그렇게 이름붙였습니다.(덕천천의 유림아파트와 브랜드는 같지만 다른 지천입니다!!) 다만 박스가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 구간은 극히 짧아서 따로 답사기를 쓰지는 않겠습니다. 딱 지도상에 표시한 구간만큼만 박스가 있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다리로 가는 길목에는 중국집이 있는데 특이하게 옛날 버스 앞면을 붙여놨더군요. 버스 앞면에 붙어있는 169-1은 실제로 이 동네를 지나는 버스번호입니다. 물론 행선지는 저기에 붙어있는것과는 다릅니다. ^^;;

 

 

다시 길을따라 올라와 다른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양옆에 돌뭉치가 보이는데 전포천 답사기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거기에 있던 것과 똑같이 생긴 가짜돌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윗사진에서 보였던 다리가 미복개구간의 가장 상류에 있는 다리입니다.

그 다리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모습

 

보시면 아시겠지만 1열박스로 들어갑니다. 박스가 크다고는 하지만 하천 크기를 생각한다면 다소 충격적입니다. 더욱이 하천이 복개되고 나서 두갈래로 갈라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위의 도로보다 많이 낮은곳에 박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경사로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참고로 위의 도로는 낙동북로이며 구포대교로 직결하는 도로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이제 마지막으로 낙동북로로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는 유일하게 '대리천'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이 표지판이 아니었으면 이곳에 하천이 있었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한편으로는 왜 이런곳에 뜬금없이 하천표지판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낙동북로 건너편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다시 하천 표지판을 등지고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으로 사거리가 보이는데 포천사거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사거리에서 하천이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가운데 보이는 흰색의 유리창건물을 기준으로 왼편이 금수선사 지천, 오른편이 성도고 지천입니다. 금수선사 지천은 모분재로(다만 이 사거리부터 모분재로까지는 시랑로 79번길로 되어있습니다.)를 따라가며, 성도고 지천은 시랑로를 따라가다 갈라집니다.

 

답사는 성도고 지천부터 했지만 금수선사 지천쪽이 더 본류에 가까운 관계로 금수선사 지천부터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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