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곡천(쌍미천) 답사기 4/6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하천 박스를 따라 가고 싶은데 이전 답사기에서의 사진 및 위에서의 사진에서도 알수있듯이 집들이 하천 위를 점용하고 있어서 바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왼쪽편(상류쪽)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다른방법으로 이구간을 볼수 있는데 다름아닌 건너편 도로를 통해서입니다.

저 도로는 바로 운전학원으로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찻길이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기가 매우 쉽죠.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는(그리고 상류로 올라가기 위한 도로는) 이쪽이지만 잠시 외도(?)를 하기로 합니다.

운전학원쪽 길로 와서 박스를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이 하류방향입니다.

잘 보시면 박스 모양의 차이로 인해 사이에 틈이 벌어진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박스는 박스고 왼편에 집이 있던 자리는 별개로 하천위를 깔고 앉았었던 모양입니다.

원래 목적은 아랫 집으로 내려가 샛길로 가려 했으나 하필 개가 있어서 포기하고 그냥 운전학원 진입로를 따라 상류방향으로 가면 이렇게 복개가 풀리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가 집을 관통하여 갈수 있는 샛길입니다. 막다른 길이지만 하천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를 안무서워 하신다면 사진에 보이는 길을 통해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상류쪽 모습

이렇게 보니 물이 안흐르는 것 같은데 돌사이로 흘러서 안보이는것 뿐입니다.

운전학원 진입로에서 볼수있는 마곡천은 여기까지이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원래 길을 통해 올라갑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하천이 있는쪽에 있는 샛길로 빠져봅니다.

이 샛길 옆으로는 작은 지천이 하나 흐르는데 지도상에 1번지천이라 표시한 하천입니다.

참고를 위해 지도를 첨부하였습니다.

지천번호를 붙였지만 따로 답사하진 않았으며 사진에서도 볼수있듯이 별거없는 지천입니다.

1번지천의 모습

앞편에 마곡천 본류가 보입니다.(오른쪽이 하류방향)

하천변까지 내려왔습니다. 물이 많이 흐르는군요. 근데 쓰레기봉투가 군데군데 껴있네요...;;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입니다.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왼편이 본류이고 오른편은 2번지천이라 표시한 하천입니다.

2번지천은 접근하는 길도 없어서 이사진이 유일입니다.

다시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로 나와 계속 올라가면 하천과 도로사이의 집들이 사라지고 하천이 도로옆으로 딱붙게 됩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

폭이 매우 좁지만 깊이가 깊어서 범람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중간의 다리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가다보면 3번지천이 마곡천에 합류하는 지점을 만날수 있습니다.

사진은 도로에서 3번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도로 아래를 박스로 통과한 후 본류에 합류합니다.

3번지천쪽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편은 하천 깊이가 깊고 수풀이 있어서 합류점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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