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린 지도를 확대한 것입니다. 해방촌쪽의 지천과는 다르게 남산쪽에서의 하천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사실 식물원 안쪽 뒤지면 나올거 같은데 뒤지기도 힘들고 위치를 특정할수가 없어서 모르겠어요.ㅠㅠ) 때문에 복개부분만 간단히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골목골목 휘젓기 때문에 볼거리가 있습니다. (더불어 경리단길도....)
답사의 시작점은 두 지천이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사진은 경리단길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사실 하천은 경리단길이 아닌 그보다 한블럭 북쪽의 골목길에서 흘러나옵니다. 사진 찍는 방향을 잘못잡았네요.;;
골목길에서 합수지점으로 바라보고 찍은 사진
상류쪽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뒷골목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철판은 금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잠시 시장을 지나갑니다. 복개천과 시장은 뗼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죠. 만초천의 영천시장, 성북천의(지금은 없어진) 삼선시장, 홍제천 인왕시장, 선통물천의 염리시장 등 하천을 복개하고 들어선 시장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시장구간은 곧 끝나고 비스듬하게 경리단길과 합류합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핫스팟 경리단길은 역시 붐빕니다.
여기서 하천은 다시 왼편으로 빠집니다.
경리단길의 특징은 주거지역과 카페등의 가게들이 막 섞여있다는 점입니다. 로컬푸드가 대표적이므로 이런데서 프랜차이즈 찾으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