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만초천 답사기 | 만초천 답사기(총 6편) |
만초천지천 답사기 | 만초천 지천 답사기(총2편)-금화산 서쪽 |
만초천지천 2차 답사기 | 만초천 지천 2차 답사기(총2편)-인왕산 방면 |
1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전쟁기념관 부근 |
2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경리단앞 - 신흥로2길 |
3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신흥로2길 - 삼거리 인근 |
4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삼거리 인근 - 남산 |
5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소월로38길 지천 |
6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경리단길 지천(회나무로13길) |
7편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 경리단길 지천(회나무로22길) |
만초천지천 4차 답사기 | 만초천지천 4차 답사기(총4편)-후암천 |
오랜만에 하천 답사글을 올립니다.
너무 바빠서 블로그 로긴도 안했더니 계정이 휴면상태가 되었네요.;;; ㄷㄷㄷ
이번에는 요즘 뜨고있는 핫스팟인 경리단길을 다녀왔습니다.
.
.
.
왠 뜬금없이 경리단길이냐구요?
저도 인기에 편승해서 얻어걸릴 검색어 꺼리좀 만들려고...
는 농담이고,
이쪽에도 만초천 지천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리단길의 위치는 만초천이 있는 용산보다는 이태원에 더 가까운 곳입니다.
직선거리로 2km가 넘는 이곳까지 만초천의 마수(?)가 뻗쳐있었다니, 저도 놀랬습니다.
물론 뒷산이 남산인지라 하천이 없을리는 없겠지만,
단순하게 보광동을 거쳐 서빙고쪽으로 빠져나갔을 거라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추측(?)을 일거에 날려준 것이 있었으니...
바로 구글어스입니다.
구글어스를 통해서 다음맵으로 볼수있는코렁탕지역을 보면,
무려 하천이 미복개상태로 남아있는 구간을 볼수 있습니다.
코렁탕지역을 가로질러 가는데, 구글어스의 링크를 통해서 오래된 사진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구글어스 지도나 사진이나 이곳에 올리는것은 저도 안전(?)을 위해서 사양하도록 하고,
다음맵 라이센스 지도를 통해 경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구간 지도입니다.
보라색구간이 하이라이트인데다 길이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남북통일이 되도 못볼 곳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아름다운(?) 지도를 통해 그 모습을 추측할 뿐입니다.
보라색구간을 빠져나오면 바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윗편으로 가면 해방촌 언저리를 지나 남산으로 빠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경리단길 옆을 지나 남산으로 빠집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답사기 시작점을 원래는 만초천과 만나는 지점으로 해야하지만, 거기에서 건질수 있는 사진은 경부선(1호선)방향으로 찍는 사진 뿐입니다. 지천이 만초천에 합류하기 직전 경부선 아래를 통과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거기는 과감히 버리고 경부선을 넘은 지점인 삼각지역 부근부터 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것입니다.
하류방향(합류점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아파트 진입로로 쓰이고 있는 이 도로에는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편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9년만에 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앞에서 한강대로와 만나며, 건너편에 전쟁기념관이 있습니다.
왼편의 축대도 눈여겨볼만한데,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게 지천을 따라 놓은 축대로 보입니다.
한강로까지 와서야 흔적이 나타납니다.
철판이 4개나 있네요.
철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편에는 전쟁기념관이 있는데, 경찰분이 서있어 사진찍기 껄끄럽더군요.
바로 왼편에는 xx 입구가 있습니다. 구조를 봤을때는 전쟁기념관 입구보다는 xx 입구쪽에 하천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어짜피 둘다 입구사진은 찍기 어려운관계로 이구간에서는 이정도만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과거 경리단길 지천이 미복개상태였을때 쓰였던 다리의 교명주 하나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만든 다리라 다리명이 '코바야카와교'인데, 이름에 쓰인 '코바야카와'는 임진왜란때의 왜장 코바야카와 타카카게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다리뿐만이 아니라 하천 자체도 코바야카와천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 https://www.minjok.or.kr/archives/126718
다만 현재까지 교명주 명판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돌만 남아있는 것이죠.
다음으로....
'하천답사 > 서울 강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3차 답사기 4/7 (0) | 2014.11.02 |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3차 답사기 3/7 (0) | 2014.10.28 |
만초천 지천(경리단길) 3차 답사기 2/7 (0) | 2014.10.26 |
만초천 지천 2차 답사기 2/2 (2) | 2011.11.28 |
만초천 지천 2차 답사기 1/2 (0) | 2011.11.28 |
만초천(욱천,갈월천)답사기 4/6 (0) | 2006.06.28 |
만초천(욱천,갈월천)답사기 3/6 (0) | 200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