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답사/서울 강북
2006. 5. 24.
만초천(욱천,갈월천)답사기 2/6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사람이 욱천고가교로 건널수는 없으므로 일단 옆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길이름이 만초길이네요. 만초천을 기억하기 위한 길이랄까요? 만초길과 용산선이 만나는 용문산 건널목입니다. 용산선은 아주 옛날에는 경의선자락이었으므로 건널목에 2복선의 선로가 깔려있었는데 실제로 쓰는것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컷당했습니다. 저멀리에는 동양제과 공장이 있고 앞에 보이는 철교 옆에 문배동 빗물펌프장과 길이 하나 있습니다. 중2때 첨 답사했을때는 그길로 들어서서 복개가 안된 만초천을 찍었었는데, 다시 가보니 진돗개 2마리가 으르렁~ 거리길래 도망쳤습니다. ^^;; 근처에 있던 아가씨께서 진돗개있는데 너머로 갈거냐고 묻더군요. 그냥 사양했습니다. 어짜피 갈려고 해도 정확히 코스를 모르니까요.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