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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경남 마창진

진해 태백천(?) 답사기 5/8

답사기 목록 구간
여좌2가천 답사기 여좌2가천 답사기(총 6편)
1편 1번지천
2편 2번지천 : 여좌2가천 합류점 - 충장로207번길 교차점
3편 2번지천 : 충장로207번길 교차점 - 태백동 스포츠파크 배드민턴장
4편 3,4번 지천
5편 3번지천 : 4번지천 합류점 -태백서로 아래
6편 3번지천 : 태백서로 아래 - 상류 미복개구간
7편 4번지천 : 3번지천 합류점 - 대야남로 교차점
8편 4번지천 : 대야남로 교차점 - 대야로48번길 교차점

3,4번 지천 합류점에서  3번지천을 따라갑니다.

태백서로 13번길을 지나갑니다.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하천폭이 좁아서 그런가 길도 좁은편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지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보면 사진과같이 막다른길입니다.

집과 집사이를 통과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렇다고 전의 갈림길에서 직진한다고 하면 꺾는 각도가 좀 이상해서 이쪽방향이 맞을듯 합니다.

하천이 가는 방향이 막다른길이라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나오면, 태백서로가 진해선 아래를 지나가는 굴다리를 만날수 있습니다.

그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지점이 나오는데,

가드레일 너머로 미복개상태의 3번지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해선 아래를 통과해야하므로 도로 굴로 들어갑니다.

굴 모양이 철도가 하천건널때 자주 쓰이는 계란모양의 굴입니다. 주변에 통과할만한 굴이 없으면 바닥을 복개하여 통로로 쓰이기도 합니다.(부산이나 철도가 지나가는 시골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 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정확하게는 정면방향이 아니라 왼쪽방향으로 빠져나가는데 집 아래를 통과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류방향 모습이 궁금해서 옆쪽으로 와서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지점으로 가기가 까다로운데, 가드레일 오른편에 보이는 콘크리트 블록을 잡고 넘어야 합니다. 까딱하면 하천으로 빠지기 딱좋습니다.

굴다리쪽 모습

당연하지만 흐르는물의 대부분은 하수도입니다.

상류방향 기준 오른편에는 집사이로 흘렀을법한 골짜기가 보입니다.

이제 진해선을 넘어가야 하는데 진해선을 넘어가려면 아까 봤던 태백서로 터널을 거쳐야 합니다.

태백서로는 진해선 아래를 지나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커브를 틀어 오르막길로 올라가므로, 3번지천과 교차하게 됩니다.

사진은 3번지천과 교차하는 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하류방향쪽은 진해선과 주변에 심은 나무들 외 보이지 않는데, 진해선 아래를 통과하는 3번지천이 이어서 태백서로 아래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터널 반대편 지점을 보려면 윗사진의 방음벽 너머로 가야 하는데, 그쪽으로 가려면 대야남로쪽으로 간 다음 아파트와 대야남로 사이에 있는 공터로 내려갸아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야남로에서 태백서로 삼거리 방향으로 보는 로드뷰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공터터가 있습니다. 여기가 공터인 이유는 지번도상 '철'로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즉, 국가철도공단 땅인 셈이죠.

공터로 내려와 방음벽끝까지 가면 괴상한 구조물을 볼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3번지천 터널의 끝부분입니다.

주변이 다소 더럽고 하루살이나 날파리가 엄청 날아다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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