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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부산(낙동강 지천)

부산 운수천 답사기 4/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낙동강 합류점 - 삼락천 교차점
2편 삼락천 교차점 - 모라주공1단지 입구
3편 모라주공1단지 입구 - 상류 미복개구간
4편 아파트 지천

이번에는 운수천의 지천인 아파트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아파트 지천은 1단지내에서 갈라져 3단지를 거쳐서 흐르는것으로 추정되나 아파트 단지내 복개흔적은 찾을길이 없습니다. 다만 다행히 경로상에 아파트가 깔고 앉았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흔적이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아파트지천을 보려면 아파트 단지 바깥쪽으로 가야 볼수 있습니다.

 

근데 아파트단지 바깥쪽에서 복개구간이 풀린다는게 함정.... 그레도 미복개구간이 바로 나와주는게 어딥니까? 게다가 그 근처를 가면 이런 표지판을 볼수 있는데 대놓고 운수천 계곡이라고 써놔서 이 하천이 운수천(정확하게는 운수천 지천이지만)임을 알려줍니다.

 

 

아파트단지쪽 모습은 이렇습니다. 복개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파트지천 복개가 풀리는 모습

이쪽도 만만찮은 수량을 자랑합니다.

 

 

의외로 2열박스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아파트단지에서 어디를 지나간단 말인가....

 

 

하천쪽으로 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물이 많이 흐릅니다.

 

 

박스 진입전에는 이렇게 돌들을 걸러주는(?) 시설이 있습니다.

 

 

자연암반 위에 돌들을 따로 쌓아놓은 모양입니다.

 

 

덕분에 작은 수영장이 탄생했습니다.

 

 

군데군데 콘크리트+돌로 만든 보를 쌓아놔서 물놀이 하기는 좋은데 물고기는 살기 어려운 형태입니다.

 

 

이쯤 올라와야 콘크리트가 걷힌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돌사이를 흐르는 지천의 모습

 

 

여기는 그래도 물고기가 좀 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일이 바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쪽방향으로는 길이 없어서 왼편으로 가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이정도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왼편에는 찻길이라서 올라가기는 쉽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렇게해서 운수천 답사기는 마무리합니다.

 

짧지만 도심속 계곡을 보여주는 듯한 많은 수량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부산의 하천들과 동일하게 하류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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