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천답사/경남 마창진

진해 중초천 답사기 1/9

이번에 답사기를 쓸 하천은 진해에서 답사한 4번째 하천인 중초천입니다.

 

 

전체구간 지도입니다. 동방천/병암천/경화3가천 답사기에 쓴 지도 바로 왼편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원래는 경화3가천 답사기를 먼저 써야 하겠지만 일단 이동네에서 제일 큰 중초천 답사기 먼저 씁니다.

중초천은 경화동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이름이 왜 중초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지도상에서는 희한하게 '중호천'으로 표기를 하고 있는데 '중초천'이 맞습니다. 상류부에서는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다음지도는 가장 왼쪽의 것을 본류로 취급하는듯 하나 저는 가운데것을 본류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갈래의 하천을 합한 덕분에 하천크기는 꽤 큰편입니다.(물론 커봤자 서울의 복개천보단 작습니다.)

 

지도에는 중초천말고 경화3가천, 그리고 태백천(?:이름을 제가 임의로 지었습니다.)이라는 하천이 더 있는데 경화3가천 답사기는 이후 올리겠습니다. 태백천은 다소 애매해서....

 

그럼 답사기 시작~~~

 

 

시작점은 태백삼거리입니다. 사실 태백삼거리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사거리로 군부대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근데 이 길을 고쳐서 진해만으로 가는 길을 만드는것 같습니다.(군부대땅을 가로지르는듯...)

여튼 이 길옆에 바로 중초천이 흘러 진해만으로 갑니다. 아직까지는 군부대 안이므로 이 중초천은 군부대담을 넘어 흐르게 되므로 담 밑에 수문을 달아놨습니다. 보안상 보여드릴수는 없으므로 삭제하였습니다.

 

 

바로 오른편에서 합류하는 하천이 태백천(?) 입니다.


태백천은 제가 임의로 붙인 이름으로 태백동을 지납니다. 총 3갈래로 갈라지는데 다른 하천들보다 작다보니 자료조사(경로 등)가 힘들어서 하나만 답사한 상태입니다. 두개 마저 답사하면 나중에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중초천은 잠시 충장로와 군부대 담 사이를 흐르게 됩니다.

 

 

물이 꽤많이 흐릅니다.

 

 

어느정도 가게되면 정면에 하천이 없어지는것처럼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없어지는게 아니고 왼편으로 꺾어서 그렇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왼쪽으로 꺾는다는 것은 충장로를 지나간다는 얘기이죠. 이곳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이름이 바로 '중초교'입니다.

 

 

그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쪽도 '중초교' 교명주가 잘 남아있습니다.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경화3가천 답사때 언급했던 중초천 철망복개구간이 시작됩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