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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부산(그 외)

부산 보수천 답사기 5/11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자갈치시장 - 부평교차로 부근
2편 부평교차로 부근 - 흑교사거리
3편 흑교사거리 - 구덕로 340번길 교차점 부근
4편 구덕로 340번길 교차점 부근 - 동아대병원 옆
5편 동아대병원 옆 - 구덕1수원지
6편 구덕1수원지 - 등산로
7편 제2수원지쪽 지천 : 합류점 - 구덕터널 뒷편
8편 제2수원지쪽 지천 : 구덕터널 뒷편 - 미복개구간
9편 제2수원지쪽 지천 : 미복개구간 - 구덕2수원지
10편 제2수원지쪽 지천 : 구덕2수원지 - 수원지 입수구
11편 제2수원지쪽 지천 : 수원지 입수구 - 구덕청소년수련관 뒷편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등산로 오른편을 보면 이렇게 보수천 복개가 풀리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산로쪽이 아니고 오른쪽?? 실은 보수천 복개종점부터 일부구간이 동아대병원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끝부분쪽에서 길에서 살짝 벗어난 것이죠.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물이 꽤많이 흐릅니다.

 

 

복개 종점부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왼편이 동아대병원 건물이고 보수천은 주차장을 일부 점유하여 지나갑니다.

 

 

이제 하천을 따라 올라갑시다.

이전 초량천에서 봤던 식의 돌옹벽을 잘 둘러놨습니다.

 

 

아직까지 하상경사가 그리 급하진 않습니다.

 

 

옹벽을 따라 걸을수 없어서 잠깐 위로 하여 지나갈떄 하천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여기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대부분의 물은 왼쪽에서 나옵니다. 왜냐면 왼쪽의 하천길이 여수로이기 때문이죠. 예전 부전천답사기때 성지곡수원지에도 있던 바로 그 여수로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계속 올라가면 이렇게 제1수원지용 보를 만날수 있습니다.

 

 

구덕 제1수원지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이름과 다르게 수원지(水原池)로 쓰이고 있진 않습니다. 그럼 왜 이름이 수원지인가?

 

사실 이 수원지는 바로 성지곡수원지와 생긴 이유가 같습니다.

 

성지곡수원지가 대한제국 말엽인 1909년에 생겨서 부산에 사는 일본인들의 식수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했다는것은 부전천 답사기때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성지곡수원지가 생기기 전에는?

 

바로 이곳인 구덕1수원지가 그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 구덕 1수원지가 생긴 연도는 1900년!!! 그전에는 우물물로 연명하다가 일본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우물물이 부족해지자 하천에 둑을 세워 이곳에서 취수했던 것입니다. 구덕 제2수원지는 제1수원지로도 모자르니 생기고,. 1/2수원지로도 모자르니 성지곡수원지가 생긴것이죠!

 

아쉽게도 그러한 내용에 대해 주변 입간판에 설명된것은 없었습니다.

 

 

처음 생긴 수원지다 보니 그리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성지곡수원지에서의 그 엄청난 높이의 댐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곳은 정말 코딱지만합니다. 물론 성지곡수원지 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중력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여수로의 모습입니다. 모습은 성지곡수원지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모습은 깊어보이지만 바닥이 공구리되있어 그런것이고 실제로는 깊이가 5~10cm도 될락말락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볼수있는 마름모형 조적구조가 잘 드러나있습니다.

 

 

수원지 끝부분의 모습

 

 

그자리에서 수원지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5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정도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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