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미천(?) 답사기 11/13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가양유수지 - 가양9단지 아파트
2편	가양9단지 아파트 - 양천로 교차점
3편	양천로 교차점 - 봉제산 지천 합류점
4편	봉제산 지천 합류점 - 화곡로 42길 교차점
5편	화곡로 42길 교차점 - 봉제산 근린공원 입구
6편	봉제산 근린공원 내, 주차장쪽 지천
7편	봉제산 근린공원 내(화곡배수지 - 봉제산 정상), 무대 쪽 지천
8편	화곡시장 지천
9편	봉제산 지천
10편	강서대 지천
11편	영일고 지천 : 가양유수지 - 검역본부 지천 합류점
12편	영일고 지천 : 검역본부 지천 합류점 - 봉제산
13편	검역본부 지천

증미천 봉제산 동쪽방향 지천 답사기입니다.

증미천 본류와는 유수지에서 합류하기 때문에 사실상 별개의 하천이라 봐도 될 정도입니다. 길이가 짧지는 않지만, 박스로 된 구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답사전에는 검역본부 지천(상류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습니다.)이 메인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쪽이 별볼일 없었고 규모는 영일고지천쪽이 더 큽니다.(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이지만)

증미천 본류와의 합류점인 가양유수지에서 출발합니다.

사진의 축구장이 유수지 바닥에 꾸민 축구장으로 호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 잠기게 됩니다.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상류에서 내려온 물들은 이미 유수지 바닥에서 복개된상태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감당이 안되면 수문이 열리면서 유수지 외곽의 수로를 통해 물이 흐르고, 완전히 배수문이 닫혀버리면 경계벽까지 넘어서 유수지를 채우게 됩니다.

이때문에 유수지 바닥에도 철판이 있으며, 박스 출구에는 수문이 달려있습니다. 이쪽은 2열박스인가 봅니다.

다른각도에서 본 모습

위로 올라오면 사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정면의 길(양천로 61길)을 따라갑니다.
오른편의 길은 허준로입니다. 

박스쪽 모습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양유수지 위에 가양도서관과 가양레포츠센터를 지어놨습니다.

이제 상류방향으로 가봅시다.

얼마가지 않아 양천로와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증미역과 현재는 폐점된 이마트 가양점이 있습니다.

건너편의 길(공항대로 59길)은 특이하게 대각선으로 나있습니다.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철판이 보입니다.

또다른 철판의 모습

도로폭은 그리 넓지 않아서 3차선 정도입니다.

이구간은 철판이 잘 보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공항로와 만나는 등촌사거리가 나옵니다. 원래는 공항로와 건너편의 길인 등촌로가 만나는 등촌삼거리였고, 이쪽길(공항대로 59길)은 쩌리였는데,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여 사거리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럴만도 한것이 공항대로 59길이 이근방에서 공항대로와 양천로를 이어주는 그나마 나은길이기 때문입니다. 서쪽방향으로는 화곡로(가양역과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갑니다.), 동쪽방향으로는 양화교까지 가야 서로간의 연계가 됩니다.

의외로 이 길을 지나는 버스는 없으나, 9호선 등촌역이 이 등촌사거리의 왼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9호선 노선이 공항대로 59길을 따라가는 셈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하류방향(등촌사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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