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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인천

인천 만수천 답사기 6/1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장수천 합류점 - 인주대로 교차점(신만수교)
2편 인주대로 교차점(신만수교) - 구월남로 교차점
3편 구월남로 교차점 - 구월로 교차점
4편 구월로 교차점 - 햇빛마을 벽산아파트 뒷편
5편 햇빛마을 벽산아파트 뒷편 - 호구포로 옆
6편 호구포로 옆 - 상류 미복개구간
7편 만월쉼터 지천 : 합류점 - 백범로 226번길 63 부근
8편 만월쉼터 지천 : 백범로 226번길 63 부근 - 열린교회 지천 합류점
열린교회 지천
9편 만월쉼터 지천 : 열린교회 지천 합류점 - 상류 미복개구간
10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인주대로 교차점(신만수교) - 백범로 교차점
11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백범로 교차점 - 만수서로 95 부근
12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만수서로 95 부근 - 아주아파트
13편 신동아아파트 지천 : 아주아파트 - 상류 미복개구간
14편 만수로 지천(평안교회 지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여기서부터는 등산로입니다. 등산로이지만 왼편의 호구포로를 따라가므로 평평한 구간이 이어집니다.

호구포로에서는 만월산터널 요금소가 있는 부근에 이런 표지판이 달려있습니다. 

도롱뇽마을이라.... 그런 마을이 이곳에 있던가???? 하는 의문을 달고 직진합니다.

왼편에 차도에서 보면 이구간은 마치 없는길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곳에 길이 있는지 좀 헷갈렸습니다. 다행히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 물론 만수천을 복개하여 생긴 부지같은데, 과거에는 이렇게 직선으로 흘렀을거 같진 않고 호구포로쪽으로도 넘어가면서 구불구불하게 흐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오른편이 거의 산 절개지형태이기 때문이죠.

호구포로가 만월산터널로 들어가는 지점에서 등산로는 오른편으로 굽어집니다.

그리고 그 등산로 오른편을 보면 다시 미복개상태의 만수천을 볼수 있습니다.

가을인데도 물이 꽤 흐릅니다. 무엇보다 최근에 비온적이 별로 없는데 이정도로 물이 흐른다는것은 꾸준히 샘솟는곳이 있다는 의미이죠. 적어도 만수천은 건천이 아닌 셈입니다.

특이하게 하류방향 박스가 2열입니다.(사진상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하류쪽 박스출구가 2열인지 확인이 어려웠지만 2열할 정도의 폭은 아니었던것 같았는데 신기하네요.

중간의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렇게 물이 잘 흐릅니다.

군데군데 고여있는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곳이 도롱뇽마을이냐...

바로 이곳이 도롱뇽이 사는곳이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표지판을 보니 인천 최대의 도롱뇽 서식지라고 하네요?

가는길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이곳에 도롱뇽이 꽤 많이 사는 모양인가 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도롱뇽을 볼수 없습니다. 왜냐면 겨울잠을 자러 갔기 때문이죠.;;

물이 꾸준히 흐르면서 군데군데 웅덩이가 있다보니 도롱뇽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인듯 합니다.

이 표지판을 보면 3거리로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은행약수터 방향은 등산로를 차단해놨습니다. 도롱뇽 서식지 보호떄문인듯 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물길도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이때문에 정면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은 더이상 따라갈수 없었습니다.

다리에서 갈라지는 다른 물길을 찍은 사진

두 물길이 합쳐지는 지점의 모습입니다.

저도 이정도만 보기로 하고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수천 본류 답사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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