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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

복개되는 하천... 복원되는 하천....


하천답사를 한지 꽤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하다보니 그동안 변화가 생기는 하천도 여럿 생겼습니다.

일부이지만 지나가다 찍은사진을 올려봅니다.


1. 복원되는 하천... 안양 수암천

수암천은 수암천 골재채취 선로와 같이 답사했던 하천이라 하천답사 코너가 아닌 폐선답사 코너에 있습니다.;; 하지만 안양시내를 흐르는 수암천도 일부가 복개되어 있었던 하천이었죠.


하지만 우연히 안양1번가를 들렀다 보게된 모습.
바로 수암천 복원공사 현장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상류에서 부터 복개된 구간을 뜯어내어 완성된 구간도 있는등 복원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중이었습니다.


안양1번가의 중심도로인 안양로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때가 2007년이었네요.


같은장소가 지금은 공사중인 모습으로 복원중임을 알수 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던 복개시절의 사진


조금 상류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2007년도 사진에 보였던 박준뷰티랩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네요.
복원공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이사진 또한 07년도에 찍었던 것으로 지금은 복원되어 볼수없는 광경이 되었습니다.


2. 복개되는 하천... 지향천...

복원되는 하천이 있는가 하면 복개되는 하천도 있으니...
바로 지향천 입니다.

지향천은 상하류 모두 변화가 꽤 큰편인데,
상류의 미복개부근은 원래 그린벨트 지역이었으나, 그린벨트가 풀린 덕분에 대규모 아파트건설현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직 가보진 않았으나 다음 로드뷰로 보면 도로 복개되어 버리는 공사중인 지향천 박스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성지도로 보면 하천 흐름과 유사한 방향으로 인공하천을 꾸민듯 하더군요. 조만간에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하류의 미복개 구간은 제가 답사할 때에 이미 복개공사중인 곳이었기 때문에, 현재는 완전히 땜빵되고 말았습니다.


2006년도에 찍었던 사진으로, 이구간에 지향천이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 단서이기도 한 개봉본수문 입니다.


지금(2012년)의 모습입니다. 옆쪽의 지향천 복개모습이 많이 바뀐걸 알수 있습니다.
수문 모양은 거의 비슷하나, 혹시모를 추락을 막고 냄새가 올라오는걸 막기 위해 주변을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덮어놨습니다.



조금 상류에 자리잡은 지향천 다리입니다. 옆에있는 한일시멘트로 들어가는 도로에 놓인 다리이죠.
사진은 2006년도에 찍은 것으로 이쪽은 이미 복개공사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지금은 포장까지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난간도 일부 철거하여 차량출입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윗사진과는 같은 다리를 두고 반대방향으로 찍은 것입니다.)


약간 하류쪽으로 더 와서 찍은 사진
난간이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06년도에 그 다리 위, 난간앞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윗사진과 별로 매치가 안되네요.;;


다시 수문을 지나 하류쪽으로 와서 찍은 06년도 사진입니다.
이쪽까지만 복개공사중이었고 저편에 보이는 다리 너머가 미복개 구간이었죠.


윗사진에 보인 다리위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06년도 사진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
다리의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난간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아스팔트 포장만이 약간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리너머의 미복개 구간 모습(06년도 사진)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지향천 미복개 구간 모습(06년도 사진)


현재는 복개되어 견인차량 보관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06년도에 개봉로에서 찍은 지향천 미복개 모습으로,
이때는 담벼락과 검은천이 하늘높이 솟아있었기 때문에 개봉로에서 상류방향으로는 정상적인 사진을 건질수 없었습니다.


지금의 같은위치에서 찍은 사진
담벼락을 완전히 허물고 연결했습니다. 견인차량 보관소가 여기까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담벼락이 허물어진건 다행이지만 정작 지향천은 숨어들어가 버렸습니다. ㅠㅠ


06년도에 찍었던 사진으로 수문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지향천모습입니다.


수문위치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현재의 모습
하필이면 같은구도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이말고도 한성대입구역 앞까지 복원된 성북천등 몇군데 더 있지만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ㅠㅠ

답사말고도 자료 유지보수(?)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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