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답사/경남, 마창진

김해 안동천 답사기 3/5

황화수소 2025. 5. 8. 23:02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남해고속도로 다리 - 안동육거리
2편 안동육거리 - 안동체육공원 앞
3편 안동체육공원 내 미복개구간
화엄사 지천
4편 태림아파트 지천 : 안동천 합류점 - 미복개구간 시점
5편 태림아파트 지천 : 미복개구간
활천중 지천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위쪽으로 올가가면 다시 하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잠시 박스속으로 들어간건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놀이장 같아보이는데 그러기엔 다소  허접해보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축구장 한켠을 지나기 위해 다시 박스속으로 들어갑니다.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 모습

왼편의 샛길을 통해서 올라가면 지천을 볼수 있습니다. 작지만 물이 흐르는데 마치 샘솟는듯 합니다.

복개된 부분에서 하류방향 모습
축구장이 축대를 쌓아서 높은곳에 지었기 때문에 하천쪽 붕괴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복개한것 같습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그리고 다시 박스에서 나와 노출된 구간을 흐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이쪽으로 더 올라가자니 사유지뿐이라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안동천 본류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을 보겠습니다.

지천은 총 3갈래가 있는데 여기서는 먼저 규모가 작은 화엄사 지천먼저 보겠습니다.

이름은 근처에 위치한 절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 유명한 지리산에 있는 화엄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위 지도에서 노란선 구간은 사실 애매합니다. 그래서 안동천에 합류하는 부분과 상류부를 각각 보겠습니다. 노란선 구간으로 흐른다는게 조금 말이 안되기는 한데(중간에 하수도를 지날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라 한다면 안동천 합류부의 것은 수로라고 하기에는 무엇인지 설명이 되지 않긴 합니다. 왜 이렇게 밖에 설명할수 없냐면 보시면 알게 됩니다.

안동천 합류부에서 상류방향으로 보면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 왼편으로 수로가 있습니다. 수로로 물이 흐르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이 되지 않는 그 지천입니다.

하수도랑 연결되어 있는것 같긴 한데, 왜 굳이 이 경로를 거쳐가면서 흘러내려오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이쪽이 고지대이므로 말이 안되는것은 아닌데, 경로로 보자면 돌아서 내려가는 셈이거든요.

이제 건너뛰어서 화엄사지천의 실질적인 미복개구간을 보러갑시다.

'화엄사'라 이름붙은 절 오른편을 보면 이렇게 지천의 미복개구간을 만날수 있습니다.

안동천 방향으로 흐른다면 이쪽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아쉽게도 입구가 관이기 때문에 하류방향 경로추정이 어렵습니다.

왼편에 억지로 길을 내어서 하천을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른편과 위쪽에 있는 텃밭으로의 접근로로 만든듯 합니다.

이제는 콘크리트 제방을 밟고 갑니다.

공사용 비계발판을 이용해 길을 낸곳도 있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야자매트를 깔아 둔곳도 있네요.

더 올라가자니 사유지 진입로라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화엄사 지천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태림아파트 지천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