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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비수도권

대구 달서천 답사기 1/9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복개시점 - 달서천로 65길 부근
2편 달서천로 65길 부근 - 달성공원로 시작점
3편 달성공원로 시작점 - 큰장삼거리
4편 큰장삼거리 - 달구벌대로 반고개역 부근
5편 지천 : 합류점 - 국채보상로 교차점
6편 지천 : 국채보상로 교차점 - 달구벌대로 교차점(계산오거리 부근)
7편 지천 : 달구벌대로 교차점(계산오거리 부근) - 중앙로 교차점(명덕역 부근)
8편 지천 : 중앙로 교차점(명덕역 부근) - 봉덕로1길
9편 지천 : 봉덕로1길 - 미군부대 앞

2013년 봄이 왔네요.

날씨가 풀려서 하천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지역 하천답사는 왠만큼 했기에 제가 지금껏 가본 도시가 아닌(내일로는 제외) 대구의 하천을 답사하였습니다.

대구는 아시다시피 분지지형이라 따뜻한 공기가 잘모여서 겨울에도 눈보기가 힘든 동네이죠.
이런 대구에도 여러 하천이 존재하는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신천과 북쪽을 둘러싸는 금호강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개천으로는 달서천, 범어천, 대명천등이 있지요.

이중 대구 도심과 제일 가까운 달서천을 답사하였습니다.

하지만 달서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어느쪽이 발원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달서천.jpg
3.08MB


전체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답사를 기초로 한 자료이므로 구간은 더 길어질수 있습니다.

달성공원 근처에서 지천이 갈라지는데 지천이 본류길이보다 더 길기 때문에 지천을 본류로 봐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냥 지천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자료조사가 좀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답사기 시작~


달서천은 금호강과 합류되므로 거기서부터 답사를 해야되는게 맞지만,
미복개구간의 거리가 2km에 가깝고, 주변이 공장이라 딱히 볼게 없습니다.
그래서 복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답사하였습니다.

다리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달서천 모습입니다.


옆에는 이런 표지석이 박혀있는데... 달서천 시점???

복개구간의 달서천은 달서천이 아닌가 봅니다.;;


다리의 모습입니다.

 


달서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전부 분류관로로 빠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달서천이 하수전용으로 쓰이고 있다는 얘기이죠. 덕분에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그리고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정화한 물을 내뿜는듯 합니다.

 


콘크리트 벽입니다.
벽을 사이에 두고 하수와 정수된 물이 나뉜걸 보니 아이러니 합니다.
어짜피 호우시에는 둘다 섞이게 되겠지만요.


하수가 분류관로로 빠지는 모습입니다.

 

 

그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다시 다리위로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어봅니다.

 

 

 

돌아서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와보니 다리흔적이 잘 남아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사진

이제 상류방향으로 가봅시다.


워낙 하천폭이 넓어서 반이상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서울처럼 철판은 보이지 않지만 이음매가 잘 보입니다.


주차장이 사라지고 도로가 넓어지지만 여전히 넓은 하천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도로는 한산합니다.
오른편에는 경부선이 지나가는데 정작 열차가 지나갈때 못찍었네요. ㅠㅠ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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